2024년 11월 28일(목)

아들 낳고 '산후우울증' 와 힘들었는데 남편 이병헌이 도와줘 극복했다는 이민정

JTBC '갬성캠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도움으로 산후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민정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로 캠핑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카약을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안영미는 결혼 선배 이민정에게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평소 개인주의가 심해 2세 계획에 있어 고민이 된다는 안영미의 말에 이민정은 "나 역시 개인주의가 심했는데 엄마가 되니 자기 뼈가 부스러져도 다 바뀌더라"라며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그렇다"고 안영미를 안심시켰다.


이민정의 답변에도 안영미는 "아이를 낳고 산후우울증이 올까봐도 겁이 난다"고 토로했다.



JTBC '갬성캠핑'


이에 이민정은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민정은 "산후우울증이 오면 갑자기 신이 나는 동요를 듣다가도 눈물이 난다. 근데 그걸 본인이 인지하고 옆 사람들이 도와주면 괜찮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남편 이병헌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나 같은 경우는 아이 낳기 전부터 산후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를 남편과 정말 많이 했다. 아이를 낳고 나서 우울감이 있을 때면 (남편에게) 꼭 도와달라고 했더니 정말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남편의 도움 덕에 (산후우울증을) 잘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4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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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