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어제 코로나 확진자 363명 발생…"누적 확진자 수 3만 명 돌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9일) 하루 동안 363명 발생하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6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만 1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20명이었고, 나머지 4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32명, 경기 73명, 인천 30명, 강원 24명, 경남 18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총 501명이 됐다.


앞서 정부가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음에도 확진자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어 일각에서는 이미 '3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 역시 현재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19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면서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주 동안 우리 사회가 철저한 비대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회식이나 음주는 일체 자제하고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 등을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와 괸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