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부산의 한 관광고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18일 부산 서구보건소는 지난 9,10일 식중독 증상을 보인 관광고 학생과 교직원 12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학생과 교직원이 집단으로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54명, 교직원 5명 등이 식중독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서는 '병원성 대장균종'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해당 학교에서는 설사와 구토, 복통을 호소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학교 측은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현재는 원인을 찾기 위한 보건소 측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