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적금통장 20개 있어도 악착같이 아끼는 시어머니 전원주에 대놓고 욕심내는 며느리 (영상)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탤런트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이 과한 절약정신을 발휘하는 시어머니의 속마음을 떠봤다.


지난 1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 측은 오는 21일 방송분 일부를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전원주 집에 방문해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는 김해현의 모습이 담겼다.


김해현은 "왜 이렇게 컴컴하게 계시냐", "집이 왜 이렇게 춥냐"라며 전원주를 걱정했다.


전원주는 돈을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집안에 불도 다 꺼놓고 보일러까지 틀지 않았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에 전원주는 "아껴야 한다. 무조건 아껴"라고 말했고, 김해연은 "어머니 쓸 때는 써야 한다. 아끼다 똥 된다"라며 의견 대립을 보였다.


고부갈등은 그 후로도 계속됐다. 도배하려면 1인당 20만 원의 인건비가 든다고 하자, 전원주는 "미쳤냐"라며 며느리에게 역정을 냈다.


계속되는 전원주의 짠순이 면모에 김해현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오고 말았다.


참다못한 김해현은 "어머니는 왜 이렇게 아끼느냐. 나중에 다 저희 주실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당돌한 며느리의 질문에 당황한 전원주는 한숨 섞인 외마디를 남기더니 지끈거리는 이마를 부여잡았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평소에도 며느리에게 100만 원씩 용돈 주는 전원주의 입장에서는 김해현의 발언이 송곳처럼 날카롭게 느껴졌던 것이다.


영상 말미에 김해현은 아들만 생각하는 전원주에게 "어머니가 데리고 사시지 그러셨냐"며 또 한 번 날선 말을 뱉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전원주는 지난 201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통장이 20개라고 밝힌 바 있다.


전원주는 "돈은 쓰는 게 아니라 모으는 것"이며 "명품은 옷을 입는 게 아니라 사림이 명품이 되는 거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 관련 영상은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