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눈이 '10시 10분'이라는 외모비하 악플에 상처받아 '쌍수' 결심한 이세영 (영상)

YouTube '영평티비 YPTV'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개그우먼이자 유튜버 이세영이 쌍꺼풀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는 "개그우먼 이세영 쌍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세영은 쌍꺼풀 수술을 진행할 병원을 결정했다며 외모와 관련된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이세영은 "개그우먼 일을 시작한 지 10년 정도 됐는데 항상 맡는 역할을 항상 재미있는 역할이었다. 남자 분장을 한다거나 대머리 분장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YouTube '영평티비 YPTV'


그는 오랜 시간 유머 요소가 있는 역할을 맡다 보니 '못생겼다'라는 이미지가 굳어졌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평가를 받는 직업이다 보니까 얼굴 평가에 대한 글이 많았다"라며 '못생겼다', '결혼은 하겠냐' 등 도를 넘는 악성 댓글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이세영은 많은 악플 중 '눈이 10시 10분이다'라는 댓글에 가장 충격을 받았다.


'10시 10분'이라는 말은 눈매가 치켜 올라간 사람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이세영은 "그런 말이 있는지도 몰랐다. 제 얼굴을 비하하는 말이더라"라며 성형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YouTube '영평티비 YPTV'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던 이세영은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느낌이 있다"라는 의사의 말에 울분을 터트렸다.


이세영은 "10시 10분이라고 하더라. 그 말에 쿨한 척 웃었는데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의사는 "15분까지 만들어주겠다"라는 유쾌한 멘트로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병원을 결정하고 수술 상담을 받은 이세영은 오는 12월 성형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2011년 MBN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YouTube '영평티비 YP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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