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누나가 사준 거 다 내놔!"···바람피운 누나 전 남친 찾아가 진상 피우고 왔다는 온주완 (영상)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사랑하는 가족이 애인에게 배신당하는 모습을 목격한다면 누구나 분노할 것이다.


배우 온주완 역시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당시 온주완은 "친누나가 아직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온주완은 "누나가 정말 괜찮은 남자친구를 만났다. 누나를 위해 전공을 바꿔 대학까지 다시 갈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본인 때문에 다시 대학생이 된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게 된 온주완의 누나는 TV, 전자제품 등 자취에 필요한 물품까지 직접 사주며 뒷바라지를 했다.


온주완은 "근데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다"라며 당시가 떠오르는 듯 분노를 참지 못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누나는 오히려 담담했다.


하지만 차분한 누나와 달리 화가 난 온주완은 자동차를 몰고 누나의 남자친구의 집으로 찾아갔다.



MBC '라디오스타'


이후 온주완은 누나 돈으로 구매한 모든 물건을 달라고 한 뒤 차에 넣고 집으로 돌아왔다.


온주완은 가지고 온 물건을 중고로 팔아버렸다. 물론 돈은 누나에게 비밀로 해야 하기에 본인이 사용했다.


온주완은 "어차피 누나는 안 받으려고 했다"라며 '현실 동생'다운 면모를 뽐냈다.


한편 온주완은 최근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에 출연해 웃긴 연기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현재 그는 해양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MBC every1 '바다경찰 2'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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