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연인 간에 스킨십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더욱 키워준다.
그러나 만약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만날 때마다 강제로 스킨십을 요구한다면 어떨까.
커플 관계에서 스킨십 때문에 고민을 가진 여성이 누리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당 여성은 비슷한 연애 가치관을 가진 남성과 하룻밤을 보내고 연인이 됐다.
늘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연애를 시작해온 것과는 전혀 다른 화끈한 연애였다.
심장이 떨려오는 만남이었지만, 이내 여성은 만남이 행복보다는 걱정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데이트 때마다 은밀하고 편한 곳만 찾아다녔기 때문이다.
'데이트=성관계'가 되어버린 만남에 지쳐갈 즈음 여성은 남자친구에 화를 냈지만 되려 "네가 이상한 거야"라며 "왜 자꾸 나만 이상한 사람 만드는 거냐"며 따지고 들었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의 휴대전화 검색 기록을 확인한 여자친구는 충격에 빠졌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여자 노출', '누드 사진', '야한 속옷', '여자 화보' 등의 검색어가 가득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친구들 앞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더 큰 혼란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
성관계만 요구하는 남자친구의 이면을 알게 된 여성의 이야기는 오늘(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에피소드에 누리꾼은 "문제없다",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 것", "힘들면 헤어져야 한다", "일방적인 성관계 요구는 폭력과 다름없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