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영화 '아바타2' 촬영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영화 '아바타' 시리즈를 제작한 프로듀서 존 랜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중 촬영에 한창인 케이트 윈슬렛의 모습이 담겼다.
케이스 윈슬렛은 커다란 망토를 양손으로 펼친 채 물속을 걷고 있었다.
'아바타 2'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로날'이라는 바닷속 캐릭터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캐릭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아직 공개된 바가 없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아바타2'에서 맡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프리다이빙을 배워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길게 숨을 참은 시간이 7분 14초다"라고 밝혀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기존 '물속에서 숨 참기 기록'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에서 톰 크루즈가 갖고 있는 6분 30초였다.
케이트 윈슬렛은 이 같은 기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15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매우 훌륭했고 나는 내 자신이 매우 자랑스러웠으며 아마 다시는 이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4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이 끝날 무렵에 이루어졌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아바타' 속편 시리즈는 2021년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개봉이 1년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