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알람' 수십개씩 맞춰놓는 김원효 때문에 잠 깨자 리얼 짜증낸 심진화 (영상)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맨 김원효와 남다른 금실을 자랑하는 아내 심진화가 부부생활을 하면서 가장 화나는 순간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5회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심진화, 김원효 커플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효와 김진화는 한 침대 한 이불 속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꼭 끌어안고 자는 두 사람은 VCR을 통해 지켜보는 다른 부부들의 경악을 살 정도로 다정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그러나 곧장 김원효와 심진화의 다툼이 시작됐다.


김원효의 알람 소리가 크게 울리는 탓에 심진화가 오전 8시에 잠에서 깬 것이다.


심진화는 "왜 알람을 맞춰놨지?"라고 짜증 섞인 목소리로 다시 잠을 청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반면 알람의 주인공인 김원효는 심진화의 억울함 넘치는 짜증에도 세상 모르게 푹 잠을 자고 있었고 심진화는 결국 일어나고 말았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심진화는 "열 받는 순위 1순위"라며 "저는 일어날 때 딱 맞춰놓고 일어나는데 김원효는 두 시간 전부터 알람 수십 개를 맞춰 놓는다. 살면서 늘 김원효 씨의 알람 때문에 고통받는다"고 토로했다.


장도연은 "저런 사람들 꼭 있다"고 공감했고 김지혜 또한 "되게 중요하다. 이 정도면 같이 못 산다"고 거들었다.


알람을 많이 맞춰놓는 이유에 대해 김원효는 "습관이 됐다"고 해명했다.


따로 자면 되지 않냐는 말에 심진화는 "저희는 결혼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따로 잔 적이 없다"며 '사랑꾼' 부부 면모를 보였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 관련 영상은 5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