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제주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항공권이 치킨보다 저렴한 9천 원대에 풀린다.
16일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겨울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김포, 대구, 부산, 광주, 청주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비행기로 오늘(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7일까지다. 일부 일자는 제외된다.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기준 대구, 부산, 청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8,900원부터, 김포와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은 9900원부터 판매한다.
이밖에 내륙 노선으로는 김포~부산 1만2,900원, 부산~양양 1만7,900원, 광주~양양 1만8,500원부터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얼리버드 할인 소식에 겨울 휴가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기대감을 표했지만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섣부른 이벤트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 대를 넘어서면서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23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8,76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49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