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트와이스 모모와 공개 연애 중인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게임 속에서 가상 결혼식을 올려 팬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김희철은 자신의 SNS에 게임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붉은색 머리의 여성 캐릭터와 훈훈한 비주얼의 남성 캐릭터가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김희철은 "오늘 바쁘실 텐데도 제 결혼식에 참석해주신 하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공력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결혼"이라는 김희철은 "결혼식이 끝나니 기분도 그저 그렇고 공허함만 가득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김희철은 "예식장도 내가 잡고, 9999원 보도 다 내가 냈음"이라고 덧붙였다.

결혼 인사를 전한 김희철은 글 말미에 해시태그로 '#동방불패 #공력 다 올리면 바로 이혼해야지 #나 결혼하면 울 엄니 미우새 빠지셔야 하는데'를 적으며 너스레를 떨어 팬의 입꼬리를 올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그래... 축하한다", "너무 웃긴다", "진짜 놀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철은 어머니 김순자 여사와 함께 SBS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그가 속한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신곡 '우리에게'(The Melody)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