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에이프릴 이나은이 자신의 성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에는 '급식당' 3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급한 성격과 완벽주의 때문에 힘들어하는 고등학생 인서가 출연했다.

고민과 달리 똑 부러지는 성격을 자랑하는 인서의 모습에 김희철은 "우리 고민 상담을 해줘야 할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나은은 "나는 감정 기복이 큰 사람인데 모든 사람이 나를 밝게 보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게 직업병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진지하게 고충을 고백했다.

평소 '인간 비타민'이라는 별명을 소유한 이나은이 밝은 모습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패널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나은은 팬과 대중에게 긍정적인 모습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희철은 "나은이의 고민은 '연예인도 직업의 일부분일 뿐인데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줘야 하는지'인 것 같다"라며 말했다.

인서는 "많이 힘들 것 같다. 일반인이면 그렇구나 이해해 줄 일인데 연예인에게는 잣대가 더 엄격한 것 같다. 가끔 그런 걸 보면 마음이 안 좋다"라며 진심으로 이나은을 위로했다.

이나은은 자신의 고민을 공감해주는 인서의 모습에 "내가 위로받은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나은이 출연 중인 '급식당'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에 업로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