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이상엽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미래의 벤틀리(?)가 됐다.
지난 15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 벤틀리 그리고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날 벤틀리와 윌리엄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아기공룡 둘리' 타임머신을 만들었다 실패한 후 낮잠을 청했다.
아이들이 자는 사이 집을 찾은 이상엽에게 샘 해밍턴은 "아이들이 일어나면 20년 후 벤틀리 역할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상엽은 잠시 당황했지만 미래에서 온 24세 벤틀리가 됐다.
그는 자고 일어난 윌리엄에게 "형. 나 20년 뒤 미래에서 온 동생 벤이야"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유심히 이상엽의 얼굴을 잘피던 윌리엄은 "아가는 이렇게 안 생겼어"라며 "아가는 이렇게 잘 생기지 않았어"라고 말해 시청자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이어 나타난 벤틀리에 이상엽은 "난 벤이야. 밀의 아가야. 나처럼 아가가 이렇게 큰 거야"라며 미소를 지었다.
벤틀리는 "아닌데"라며 못 믿자 이상엽은 표정 연기까지 펼쳤다.
끝까지 믿지 않자 이상엽은 미리 팔에 붙여둔 벤틀리와 판박이 스티커를 보여줬다.
화들짝 벤틀리와 윌리엄은 의심을 거두고 즐거워해 시청자의 입꼬리를 올렸다.
24세 벤틀리가 된 이상엽과 윌벤져스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 관련 영상은 4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