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여성 체스 천재 그린 넷플릭스 인기작 '퀸스 갬빗' 시즌 2 나온다

Netflix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공개 한 달도 안돼 띵작으로 떠오른 넷플릭스 신작 '퀸스 갬빗(Queen's Gambit)'의 속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타일라는 '퀸스 갬빗'의 시즌 2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퀸스 갬빗은 1950년대 후반 한 보육원에서 체스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는 소녀 베스 하먼(안야 테일러조이 분)이 약물 중독을 극복하며 남성이 지배하는 프로 체스 세계를 정복하는 이야기를 다룬 신작 미드다.


헐리우드 대세 배우 안야 테일러조이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현재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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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주연 배우 안야 테일러조이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런 인기에 힘입어 시즌 2가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당초 '퀸스 갬빗'은 미니 시리즈로 제작돼 시즌 2가 없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왔다.


하지만 각종 연예 매체들은 최근 시즌 2의 제작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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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야는 미국 유명 잡지 '타운앤컨트리(Town & Country)'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 캐릭터(베스 하몬)를 매우 좋아하며 시즌 2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리 벨틱 역을 맡은 해리 멜링 역시 시즌 2에 출연할 의사를 밝혔다.


미니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리미티드 시리즈로 공개됐지만 시즌 2가 제작된 경우는 실제로 있었다. '빅 리틀 라이즈(Big Little Lies)'가 그 예다.


동명의 소설 원작으로 제작됐던 빅 리틀 라이즈는 당초 단편 미니시리즈로 제작됐지만 현재 시즌 2까지 제작됐다.


이에 '퀸스 갬빗 시즌 2'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