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방송계와 가요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가수 딘딘이 '공황장애' 증세를 고백해 이목이 집중됐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개뼈다귀' 2회에는 딘딘, 재재, 이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딘딘은 밝은 모습과 달리 과거 불안장애의 일종인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딘딘은 "제 공황장애를 처음 알아주신 것도 구라 형이었다"라며 김구라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김구라는 공황장애 증상을 겪는 딘딘을 위해 녹화 중임에도 전화를 받아주는 것은 물론 병원까지 소개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딘딘은 1월 한 매체와의 설 인터뷰에서 불안장애와 공황장애 경험을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딘딘은 "일을 하면서 계속 잘 되길 바랐다. 그런 마음 때문에 공황장애가 온 것 같다. 일을 엄청 하는데도 불안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을 미친 듯이 해서 사람들을 만날 시간도 없고 연애도 못 하는 데 일을 하면서도 불안했다. 프로그램 8개를 해도 시즌이 끝나면 불안해서 하루하루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딘딘은 2015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고 인기를 얻으며 즐거움을 느꼈지만, 2018~2019년 무렵부터 '잘 될 거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서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
그는 "조바심 내지 말자 생각하게 됐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고, 안 좋아할 사람은 안 좋아한다. 지금은 안정됐다.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도 많이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딘딘의 깜짝 고백이 담긴 채널A '개뼈다귀'는 오늘(1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