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1박 2일 오래가야 해요"…'래퍼' 딘딘이 대마초 유혹에 절대 안 넘어갔던 이유

KBS2 '1박 2일'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가수 불리다바스타드가 중학생 때부터 마약을 했다고 밝혀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러한 가운데 딘딘이 대마 유혹에 절대 넘어가지 않는 진짜 이유가 새삼 조명받고 있다.


지난 1월 딘딘은 KBS2 '1박 2일' 설 특집에 출연해 경북 안동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딘딘은 아침 기상 미션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해 일손이 부족한 안동포 짜는 일을 하게 됐다.



KBS2 '1박 2일'


안동포 짜기 전수자 김점선 씨는 "안동포를 짜기 위해 대마줄기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딘딘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대마가 맞냐"고 되물었다.


김점선 씨는 "맞다"며 "대마가 있을 때 와야 한다. 대마 수확할 때 남자들 일손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딘딘은 기겁했다. 그는 "별로 오고 싶지 않다. 우리는 문제 일으키면 안 된다. 1박 2일 오래가야 한다"고 대답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시청자와 연정훈의 폭소를 유발했다.



KBS2 '1박 2일'


김점선 씨는 "수확할 때는 잎을 다 소각한다. 잎을 활용하면 마약법 위반이다. 경찰과 보건당국에서 다 나와서 수확 과정을 다 지켜본다"고 안심시켰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귀여우면서 멋있다", "책임감 있는 것 같다", "우리 딘은 어디 가지 말자"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불리다바스타드(윤병호)는 최근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FunForLou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