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유명 유튜버 양띵이 건강 소식을 전하며 당분간 메인 방송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양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양띵 유튜브'에 "제가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양띵은 "오늘(11일) 이비인후과를 다녀왔다. 예상보다 안 좋은 얘기를 듣게 됐다"며 성대에 용종이 발견됐다고 고백했다.
양띵은 목에 카메라를 넣어서 찍은 결과 용종이 발견돼 속상함에 울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목감기라고 하기엔 방송 13년 동안 2주 넘게 목에서 쇳소리가 난 적이 없었다"라며 다음 주 대학병원을 방문해 소견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의사 선생님에게 말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약으로 용종을 없애기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는 양띵은 수술에 관해 언급했다.
양띵은 "대부분 전신 마취 후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 금방 끝나긴 하지만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충격을 받고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양띵은 용종이 더 안 좋은 병으로 진행되기 전 발견해 다행이라며 팬을 위로했다.
이어 양띵은 "만약 약물치료를 할 경우 일주일에서 한 달까지 말을 할 수 없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샀다.
마지막으로 양띵은 메인 방송인 공성전 토크쇼, 마크 대회 연습 방송을 할 수 없다고 알렸다.
추후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양띵의 SNS 혹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해질 전망이다.
한편 양띵은 현재 약 17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양띵 유튜브'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