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CGV·메가박스 이어 롯데시네마도 '가격 인상' 검토 중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메가박스에 이어 롯데시네마의 영화 티켓값이 인상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달 CGV가 영화 가격을 1천 원씩 인상한 가운데, 금일(13일) 메가박스도 이달 23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평균 1천 원씩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안타깝게도 롯데시네마 역시 영화 관람료 인상 여부를 내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시네마는 지난달 CGV가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을 때 가격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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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롯데시네마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직격탄을 제대로 맞아 매출이 급락했다며 요금 인상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 1위인 CGV와 3위인 메가박스가 영화 관람료를 올린 만큼, 많은 이들은 "시기의 문제일 뿐, 롯데시네마도 곧 영화 관람료 인상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CGV에서 주말(금~일)에 영화를 보려면 일반 2D 영화 기준 1만 3천 원은 있어야 한다.


메가박스 역시 23일부터 주말에 2D 영화를 보려면 1인당 1만 3천 원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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