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세계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인증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에서 그녀는 커다란 도넛을 한입에 넣거나 입술에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채 입을 한껏 크게 벌리며 자신의 입 크기를 인증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유튜브 공식 계정은 세계에서 가장 입 큰 여성으로 알려진 사만다 램즈벨(Samantha Ramsdell)의 입 크기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코미디언으로 활동 중인 사만다는 음악적 재능을 살려 얼마 전 'Not the Only One'이라는 싱글 앨범도 발표했다.

최근 사만다는 커다란 입을 인증하는 다양한 영상들을 게재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핫한 틱톡커로 떠올랐다.

그녀의 틱톡 계정에는 커다란 입을 인증하는 기발하면서도 충격적인 영상들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다.

입을 커다랗게 벌려 자신의 입 크기를 직접 잰다든지 커다란 도넛을 한 입 먹음으로써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지고 있음을 몸소 인증했다.

사만다가 입을 가장 크게 벌렸을 때 너비는 약 9.52cm이다.

공식적이진 않지만 사만다는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큰 입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만다는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틱톡을 시작한 이유는 사실 입크기를 인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노래와 연기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라며 "그런데 우연히 큰 입을 인증하는 영상을 올리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다"라고 밝혔다.

현재 사만다는 틱톡 계정에만 8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사만다의 영상이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영상 하나당 11,000파운드(한화 약 1,600만 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의 놀라움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