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그 몸에서 나와!!"···조보아가 이태리 본체인 거 알고 경악한 '구미호뎐' 이동욱 (영상)

tvN '구미호뎐'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구미호뎐' 조보아가 이태리의 본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 12회에서 남지아(조보아 분)의 꿈에는 이무기(이태리 분)가 등장했다.


이날 남지아의 꿈에서 이무기는 "여긴 네 꿈이고 우린 운명으로 이어져 있다. 잘 봐 나는 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꿈속에서 남지아의 얼굴은 이무기의 상징인 뱀피로 뒤덮여있었다.



tvN '구미호뎐'


꿈에서 깬 남지아는 이연(이동욱 분)에게 "단순한 꿈이 아닌 것 같다. 내 얼굴 끔찍한 비늘로 뒤덮여 있었다. 내 안에 있는 뭔가가 그놈을 부르고 있는 거면 어떻게 하냐"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무기를 잡기로 다짐한 남지아와 이연은 이무기를 잠들게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결과 이무기를 잠들게 하기 위해서는 물이 있는 곳, 산 사람의 육신과 재물의 피 그리고 신에 가까운 존재의 힘이 필요했다.


남지아는 이무기를 잠들게 하기 위해 데이트를 하며 자연스럽게 물이 있는 장소로 그를 이끌었다.


이후 이연은 "이무기는 자고로 물에 있는 게 어울리지. 이건 또 말피야. 네 약점 알아내는 데 힘을 좀 썼다"라며 이무기를 물웅덩이로 밀어 넣었다.


물이 있는 곳, 신의 재물, 신에 가까운 존재의 힘이라는 조건이 충족된 상태에서 남지아는 자신의 손에 상처를 냈다. 그는 물웅덩이에 자신의 피를 떨어트리며 "이건 내 피다. 우리 데이트는 여기까지"라며 미소 지었다.



tvN '구미호뎐'


하지만 이무기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술래를 잘못 짚은 거다. 네가 찾는 이무기 본체는 내가 아니다"라며 남지아를 바라봤다.


몸이 타버릴 듯한 고통에 몸부림치던 남지아는 얼굴에 뱀피가 돋아난 채 이무기의 본체로 변신했다.


이무기의 본체가 된 남지아는 이연에게 "오랜만이다. 이 여잔 내 거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연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경악하며 "그 몸에서 나와"라고 외쳤다.


남지아의 영혼이 이무기에게 붙잡힌 가운데 이연이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구미호뎐'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tvN '구미호뎐'


※ 관련 영상은 2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구미호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