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고영욱 "유튜브로 복귀···관심 있지만 아직 용기 안 난다"

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까지 찼던 고영욱이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SNS를 시작했다.


그는 유튜브로 복귀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동아닷컴에 따르면 고영욱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유튜브 복귀설'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고영욱은 "인스타그램을 열기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유튜브도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아직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라고 애매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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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황을 묻는 질문에 그는 "어머니와 집에서 개들과 함께 보내고 가끔 달리러 나가는 정도다. 책도 보고 신문도 읽으면서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긴 자숙 중이던 고영욱은 절친한 신정환이 유튜브로 성공적으로 복귀하자 마음이 동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강제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성추행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합의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전자장치 부착 3년,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 5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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