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프리시즌 맞이한 롤에서 '바보' 안 되려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변경 사항 4가지

기사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witch 'Faker'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역대급 혼돈이다. 2021 프리시즌에 들어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유례없는 대격변을 맞이해 유저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대규모 패치가 진행되긴 했지만 이 정도로 혼란스러운 적은 없었다.


수년 동안 롤을 한 고인물 유저도 "아직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라며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한 발 빠르게 정보를 습득해 프리시즌에 적응해 나가는 것이다.


오늘은 당신의 티어 상승에 도움을 줄 2021 프리시즌 변경점 4가지를 소개한다.


1. 단 한 개만 구매 할 수 있는 '신화급 아이템'


리그 오브 레전드


신화급 아이템은 새로운 최고 등급의 아이템으로서 아이템 빌드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한다.


한 번에 하나만 보유할 수 있는 신화급 아이템은 고유한 효과를 지니며 게임 플레이에 다양성을 추구한다.


예를 들면 뚜벅이의 대표 주자 가렌에게 대쉬기가 생겨 상대방이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게임에서 단 한 개만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상대방의 조합과 게임의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야만 한다.


2. 쿨타임 감소를 대신하는 새로운 시스템 '스킬 가속'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프리시즌에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인 스킬 가속은 기존 '쿨타임 감소'을 대신한다.


스킬 가속은 스킬을 1%씩 더 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존 쿨타임 감소보다는 낮은 효율을 보인다.


그 대신 기존 40%로 제한돼있던 쿨타임 감소의 한계치가 삭제됐다. 따라서 유저들은 원하는 만큼 골드를 투자해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제한이 사라진 만큼 쿨타임 감소가 핵심이었던 챔피언들의 떡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3. 몰라보게 바뀐 '아이템 아이콘'


YouTube 'League of Legends - Korea'


프리시즌에서 누리꾼들을 가장 크게 당황시킨 변경점 중 하나일 것이다. 


아이템 아이콘이 대부분 변신됐는데 기존 유저들의 불만이 상당하다.


가시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기존의 아이템과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상점에서 아이템을 찾다가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서는 바뀐 아이콘들을 쭉 정주행 할 필요가 있다.


4.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정글 아이템'


YouTube '롤박사 해도리'


이제부터는 골드를 지불하지 않아도 정글 아이템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정글러는 강타를 5회 사용하면 정글 아이템을 소모해 강타를 강화한다.


이때 정글 아이템이 소모돼 정글러도 다른 라이너들처럼 6개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신화급 아이템의 빠른 구매가 중요해진 만큼, 많은 정글러들에게 꼭 필요했던 변경점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