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입주민 전용 'CGV 골드클래스' 영화관 들어오는 강남의 신축 아파트 클라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채널CJ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삶은 누구나 꿈꾸는 삶이다.


그런데 집 앞 1분 거리도 아닌 단 몇 걸음만 이동해 영화를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파트 입주자들만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영화관을 갖춘 아파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아파트 최초로 CGV 입점이 예정된 이곳은 서초그랑자이 아파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채널CJ


이곳 아파트 편의시설에 들어서는 영화관은 최고급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CGV 골드클래스다.


골드클래스는 CGV가 국내 최초로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의 개념을 영화관으로 옮겨 온 것으로 최고급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영화관이다.


기존 평면 스크린에서 상영관 맞춤형 설계의 커브형 스크린을 갖춰 영화 감상 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푹신한 리클라이너 좌석을 갖춰 누운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서초그랑자이 / 자이 홈페이지


누리꾼들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에 입점하는 CGV 골드클래스는 26석의 규모의 영화관으로 가격은 13,000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리비가 도대체 얼마길래 3만 원인 골드클래스가 1만 3천 원이냐", "쌩얼에 잠옷 입고 가도 되겠다", "저기서 알바하고 싶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앞서 서초그랑자이 아파트 커뮤니티는 헬스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수영장 등의 커뮤니티를 갖춘 고품격 아파트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에 위치한 이곳 아파트는 오는 2021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