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아무리 화나도 애 앞에서 '존댓말'로 고분고분 싸우는 박슬기 부부 (영상)

TV조선 '아내의 맛'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박슬기와 남편 공문성이 다투는 와중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박슬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슬기는 남편이 딸 소예에게 직접 만든 이유식 대신 시판 이유식을 먹인 사실을 알게 됐다.


박슬기는 "(이유식) 주문하는 데 시간 걸리니까 어제 새벽 3시에 만들어 둔건데"라며 불편한 심정을 표출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쎄한 기류를 인지한 공문성은 "배고프다. 소예 이유식을 제가 먹을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슬기는 "장난치지 마시고. 그럼 어떡해요? 내 사랑 왜 이렇게 장난쳐요. 저 지금 진지한데"라며 화를 냈다.


공문성 역시 "장난 아닌데 나도"라며 받아쳤고, 박슬기는 거실을 치우기 시작했다.


박슬기는 집에 오자마자 청소하는 게 짜증났는지 "맨날 이렇게 해 놓으면 이건 누가 치워요? 이건 항상 제 몫이죠? 아이가 노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를 해주셔야지"라며 따졌다. 


TV조선 '아내의 맛'


그러자 공문성은 "제가 다른데는 다 했어요. 여기만 안 한 거에요"라며 억울해했다.


두 사람은 아무리 화가 나도 큰 소리를 치지 않고 고분고분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016년 공문성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 관련 영상은 3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