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욕해주세요"···육아·시터 이모 논란에 반성하고 새겨듣겠다며 DM 요청한 함소원

Instagram 'ham_so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시터 이모와 갈등을 빚어 화제가 된 방송인 함소원이 '강철 멘탈'을 뽐냈다.


11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분 걱정마세요"로 시작하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휴양지에서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시터 이모, 함소원, 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함소원은 "여러분 악플 선플 제가 다 읽어요. 삭제하는 이유는 저를 옹호하는 소수의 팬분들과 자꾸 다툼이 나서 삭제하는 겁니다"라고 전했다.



Instagram 'ham_so1'


이어 그는 "더한 글도 심한 욕도 해주세요. 반성하고 새겨듣고 있어요"라며 쏟아지는 악플에 응수했다.


또 함소원은 "여러분과 저도 인연입니다. 편하게 디엠도 주세요. 다투시면 삭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시터 이모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진화와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화는 시터 이모에게 반찬 투정을 하는가 하면, 함소원은 시터 이모 손자를 구박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섭섭한 마음과 분노를 동시에 느낀 시터 이모는 일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고, 세 사람의 갈등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방송이 나간 후 누리꾼은 함소원의 SNS에 달려가 방송에서 보여줬던 행동들을 언급하며 온갖 비난을 쏟아냈다.


함소원은 부정 여론을 의식했는지 같은날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