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이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됐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는 예비신랑 방정한(이시훈 분)의 민낯을 알게 된 서지성(송하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성은 인공지능 냉장고 '장고'를 개발하는 인물로, 일과 사랑에 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서지성은 냉장고 개발에 매진하던 중 냉장고 화재사고를 마주하게 됐다. 이 사고로 냉장고는 한동안 작동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재사고로 멈췄던 냉장고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하며 서지성에게 이상한 일들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인공지능 냉장고인 '장고'는 화재사고 전보다 더 많은 정보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누구도 입력한 적 없는 개인 정보, 특정인의 동선, 카드 사용 내역,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이었다.

특히 '장고'가 알려준 정보들은 모두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서지성의 예비남편에 대한 것이었다. 조금 제멋대로이긴 하지만 늘 서지성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던 예비 남편은 '만나선 안 될 남자', 일명 '인간쓰레기'였다.

서지성의 예비신랑은 메신저를 통해 자신의 친구들에게 서지성의 노출 사진을 공유했다. 이 사진은 '장고'가 서지성에게 말도 하지 않고 CCTV를 캡처한 것이었다.

또 예비신랑은 친구들과 서지성의 얼굴, 몸매 등에 대해 저급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뒤에서는 욕설을 남발했으며 유흥업소에도 들락날락하고 있었다.

서지성이 예비신랑의 추악한 비밀을 모두 알게 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