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쯔양이 어른들에게 얼마나 잘하는지 알 수 있는 '욕지도' 마지막 영상 속 모습

YouTube 'tzuyang쯔양'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유튜버 쯔양의 '욕지도 편' 마지막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한 달살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쯔양을 보내기 아쉬워하는 욕지도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 중 욕지도에서 쯔양의 단골집이 된 국숫집 사장님은 쯔양과의 이별이 너무 아쉽다는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10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욕지도를 떠나기 전 마을 주민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쯔양의 모습이 담겼다.



YouTube 'tzuyang쯔양'


쯔양은 이날 참치 양식장에 들러 자신의 몸보다 큰 참치 먹방을 하고 남은 회를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그리고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한 달 동안 친해진 주민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와 함께 회를 선물했다.


쯔양이 떠난다는 말을 들은 주민들은 모두 진심으로 아쉬워했다. 다들 진심을 담아 "꼭 돌아와라", "너무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가장 아쉬운 모습을 보인 건 국숫집 사장님이었다. 앞서 쯔양은 이 국숫집에 갔다가 너무 음식이 맛있어 단골이 됐고, 한 달 동안 무려 10번을 넘게 찾아오며 사장님과 친해졌다.


그런 쯔양이 떠난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안 들 수 없었다. 사장님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진심으로 슬퍼했다. 마치 딸을 떠나보내는 어머니의 모습과도 같았다.



YouTube 'tzuyang쯔양'


"다음에 꼭 놀러 와라"며 다시 만날 그 날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민들이 쯔양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반대로 쯔양의 평소 인성이 어땠을지 짐작이 간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으로는 쯔양과 이별을 하는 주민들의 심정이 곧 그를 떠나보내는 팬들의 마음과도 같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제 쯔양은 이번 영상을 끝으로 다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그는 앞서 뒷광고 논란으로 인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그 전에 욕지도 편은 올리고 가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그의 마지막일지도 모를 영상을 보며 "정말 간다는 말은 하지 마라", "주민분들한테 말한 것처럼 꼭 우리 앞에 다시 돌아와라"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YouTube 'tzuyang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