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미스터리 공포 영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가 메인 예고편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9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페이스북에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 메인 예고편이 올라왔다.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는 패션계 간판 모델에서 밀려난 효정(이채영 분)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으로 요가학원에 입소하면서 겪게 되는 섬뜩한 현상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은밀한 팝송으로 시작하며 시청각을 자극했다.
이어 아름다움이 완성되는 걸 볼 수 있다는 요가 강사 유진(김인서 분)과 본격적으로 수련을 임하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보이며 요가학원이 만들어낼 궁극의 아름다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진감 넘치는 음악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는 메인 예고편은 미스터리하고 기이한 사건을 암시하며 공포 섞인 오감을 자극했다.
무언가에 홀린 듯 피칠갑을 한 채 칼을 들고 있는 살인사건의 의문의 피의자 보라(간미연 분)와 '칼리'에 온 이후로 악몽을 꾼다는 모델 효정이 교차돼 섬뜩한 공포를 선사했다.
온몸에 피를 묻힌 채 서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미연(조정민 분)과 눈물을 흘리고 있는 효정의 모습이 맞물리며 이들이 원했던 궁극의 아름다움이 가져온 파국은 과연 어떤 것이었는지 궁금하게 했다.
새로운 장르로 도전한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가 어떻게 19금 미스터리 공포를 그려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예고편부터 섬뜩한 장면으로 공포감을 선사한 영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는 오는 1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