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마동석을 연상하게 하는 피지컬로 브라운관을 꽉 채우는 배우가 있다.
최근 JTBC '사생활'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태원석이 그 주인공이다.
얼굴 크기만 한 팔뚝을 보유한 그가 과거에는 보통 체격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샀다.
태원석은 지난 2018년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원래 이런 몸이 아니라 80kg 중 후반대 몸무게를 유지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OCN '플레이어' 감독은 근육 위가 지방으로 덮인 힘이 세 보이는 캐릭터를 원했다.
해당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었던 태원석은 "빼는 게 어렵지 찌는 것은 쉽습니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이면서 오디션에 합격, 첫 주연을 맡게 됐다.
태원석은 삼시 세끼를 자장면과 탕수육을 먹고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닭 가슴살 1kg을 먹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매일 운동 6시간을 병행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했다.
땀방울을 흘린 결과 태원석은 30kg을 증량하며 우람한 헐크 같은 체구를 갖추게 됐다.
태원석은 지금도 개인 SNS를 통해 틈틈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벌크업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