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이..이게 왜 이러지?"

치즈 분수 먹방으로 이름을 알린 유튜버 테스터훈(성지훈)이 또다시 치즈 먹방을 펼쳐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Tasty Hoon 테이스티훈'에는 '구워 먹는 치즈와 삼겹살 된장찌개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테스터훈은 프라이팬 위에 삼겹살과 직접 썰은 치즈를 올렸다.

잘 구워진 삼겹살을 구운 치즈와 함께 싸 먹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처음 구웠던 모차렐라 치즈는 꽤나 성공적이었다.

고기와 치즈의 조화로운 맛에 감탄하며 먹방을 이어가던 그는 함께 준비해둔 슬라이스 치즈를 불판에 올렸다.

이후 그는 또다시 치즈와의 악연을 이어가고 말았다.

치즈를 집고자 젓가락을 가져간 순간 불판 위의 슬라이스 치즈가 녹아 형태가 사라진 것이었다.

테스터훈은 집으려던 치즈가 흘러내리자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치즈를 휘저어 치즈로 퐁듀를 만드는 재치를 선보였다.

그렇게 완성된 퐁듀 삼겹살. 그 맛이 꽤나 만족스러웠는지 그는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자연스럽게 먹방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쯤 되면 치즈와 악연 있는 거 아니냐", "퐁듀가 왜 저기서 나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치즈와의 전쟁으로 누리꾼들의 배꼽을 잡게 한 테스터훈의 영상을 하단에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