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사흘 째 세 자릿수"···어제(9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100명 나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9일) 하루 동안 100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0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100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7,653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1명이었고, 나머지 29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31명 경기 18명 인천 3명 등이었다.


사망자 5명 늘어 총 48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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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의 유행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 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발생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88.7명이다. 이는 지난 한 주(10.25∼31) 86.9명보다 1.8명 증가한 수치다.


박 장관은 "거리두기 1단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코로나19의 장기 대응을 위한 최선의 전략"이라며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소독과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