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로마티카, 클린 뷰티+친환경 라이프 다 잡은 신상 '비누바' 4종 출시

사진 제공 = 아로마티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유해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피부에 자극 없는 '클린 뷰티'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화장품을 사기 전 꼼꼼히 성분을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유해 성분 없는 친환경 비누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가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할 수 있는 비누바 4종(샴푸, 컨디셔너, 클렌징, 주방세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비누바 4종은 '지구도 살리고, 피부도 살리자(SAVE THE SKIN, SAVE THE PLANET)'라는 아로마티카의 기업 철학과 플라스틱 포장재가 발생하지 않는 고체형 클렌저를 만들어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만나 오랜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제품이다.


먼저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바'는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진 약산성 샴푸 바다.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살리실산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판테놀(프로비타민B5), 바이오틴(비타민B7), 토코페롤(비타민E) 등이 함유돼 있어 두피 모공 속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건강한 두피 환경을 만들어준다.


그런가 하면 '로즈마리 헤어 씨크닝 컨디셔닝 바'는 유기농 바바수, 모링가, 아르간 오일이 함유돼 있어 부스스하고 건조한 모발에 천연 보습 막을 형성해주고, 판테놀과 토코페롤 성분이 가늘고 힘없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 본연의 탄력과 부드러움을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사진 제공 = 아로마티카


또한 '티트리 밸런싱 클렌징 바'는 얼굴뿐 아니라 트러블로 고민 중인 바디에도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클렌징 바다. 주요 성분인 호주산 유기농 티트리가 과도한 유분과 피지 조절에 도움을 주고, 저자극 필링 성분인 라하(LHA)가 함유돼 있어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 매끈한 피부로 관리해 준다.


비누바 중 유일한 주방용품인 '로즈마리 주근깨 주방세제 바'는 설탕, 소금, 베이킹소다, 옥수수 전분 등 천연 원료로 만든 1종 고체 주방세제로, 잔류 세제에 대한 걱정 없이 과일이나 채소와 같은 먹거리 세척도 가능하다. 


안전한 성분을 사용한 것은 물론 솝베리 열매, 코코넛에서 유래한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세정력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포장재는 물론 비누 재료까지 업사이클링해 만들어 더욱 특별하다. 패키지는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재활용지를 사용했고, 비누 속 알갱이가 보이는 클렌징 바와 주방세제 바의 경우 실제 화장품 제조 시 사용한 티트리, 로즈마리 원물을 업사이클링해 만들었다. 


환경을 생각한 것은 물론 이 알갱이들은 스크럽 역할을 해 설거지 잔여물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실제로 추출 잔여물을 가지고 업사이클링을 하는 제조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정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모든 기획자와 연구자들이 노력한 결과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아로마티카는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한 뷰티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로마티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종의 비누바로 구성된 '제로웨이스트 히어로즈 4종 세트'를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비누바 4종은 아로마티카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