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다이어트로 살 쪽 빼더니 동생 홍진영 덕에 '연기' 시작하게 된 홍선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홍선영이 동생 홍진영 덕에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곡 '안돼요' 발표를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언니 홍선영은 홍진영을 응원하기 위해 '집 밥'을 싸 들고 동생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찾아왔다. 홍선영이 게장부터 육전, 소고기까지 무려 16첩 반상을 차려줬고, 홍진영은 맛있게 먹으며 힘을 냈다.


이날 홍선영은 홍진영의 애절한 연기를 지켜보더니 "감정 연기가 어설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언니의 잔소리에 홍진영은 어이없어하며 "감독님한테 말할 테니 직접 해봐라"라고 말했고, 실제로 홍선영은 동생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다.


홍선영은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했지만 "그래 일단 해볼게"라며 메이크업을 받았다.


하지만 남들 앞에서 연기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홍선영은 "긴장된다. 내 생애 첫 촬영이다"라며 떨려 했고, 자신만만해 하던 언니가 긴장했다는 사실에 홍진영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유쾌해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한편, 홍진영의 신곡 '안돼요'는 묵직한 감성 발라드를 더한 트로트 곡이다.


이는 황치열이 30분 만에 만든 곡이다.


사별과 이별의 중간을 표현하는 곡을 써보고 싶어서 홍진영이 애절한 가사를 직접 완성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