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침에 일어나 확인을 해보면 왜 항상 우리의 주식 종목들은 파란색 화살표로 가득한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대박을 노리며 주식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수익을 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식 투자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김봉수 교수의 주식 투자 비법이 재조명됐다.
김봉수 교수는 4억 원의 자금으로 주식을 시작해 500억 원을 만든 주식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김 교수는 가장 먼저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식 투자자들이 열심히 읽는 책을 다섯 권 골라 열 번씩만 읽어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하지 않고 주식을 하는 것은 연습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타이거 우즈와 1억 원 내기 골프를 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부의 연장으로 백화점 등을 방문하며 생활 속에서 투자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심리적인 부분에서의 조언도 이어졌다. 김 교수는 주식 시장은 마치 파티장과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주식 시장은 마치 파티장과 같아서 주식 시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모두 흥분을 한다"라며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쿨하기만 하면 다른 사람들이 비싼 값을 불러주기 때문에 손해를 볼 일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4억에서 500억??", "진짜 주식 고수다", "손해라도 안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김 교수의 주식 투자 비법은 어디까지나 그의 조언일 뿐, 맹신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