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수지와 남주혁이 애틋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스타트업'에서는 조모 최원덕(김해숙 분)의 실명 위기를 알게 된 손녀 서달미(배수지 분)가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달미와 남도산(남주혁 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앱 개발 중 마땅한 투자자를 찾지 못해 손해를 보는 상황에 처했다.
남도산은 서달미에게 최원덕이 앱을 이용한 후기를 전하며 조모의 실며 위기 사실을 알렸다.
최원덕을 마주한 서달미는 보이지 않는 시력에 의지해 손톱을 깎는 할머니를 보며 눈물을 쏟아냈다.
서달미는 "내가 눈길(앱) 열심히 만들어서 할머니 많이 안 불편하게 해줄게"라고 약속하며 "딱 오늘만 울고 진짜 맨날 웃을게"라며 오열했다.
이어진 예고편 영상에는 남도산에게 "왜 거짓말 했어?"라며 추궁을 하는 듯한 서달미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서달미 앞에서 남도산은 "울까봐.... 지금처럼 니가 울까 봐"라며 감정을 추스리기 힘든 듯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을 예고한 스타트업 9화는 이번주 토요일 9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