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불후의 명곡'에 깜짝 등장한다.

7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KBS2 '불후의 명곡' 음악 프로듀서 피독 편에 찬조 출연한다.

피독은 일명 '방탄소년단 전담 작곡가'라고 불리며 '봄날', '고민보다 GO', 'DNA' 등 다수 히트곡을 만들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피독과의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VCR을 통해 등장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피독이 작곡한 노래를 언급하며 음악방송에서의 첫 1위, 그래미 어워드 참석 소감 등 다양한 일화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어깨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방탄소년단 슈가가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슈가의 모습이 공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슈가가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연습생 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슈가는 방탄소년단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각종 재활 훈련, 치료를 받았음에도 호전되지 않아 이후 병역의무 이행과 가수 활동을 위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번 수술로 슈가는 당분간 일부 일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한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 활동 기간에도 팬 여러분과 만남이 어려울 수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깜짝 출연하는 KBS2 '불후의 명곡' 피독 편은 오는 14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