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쇼 미 더 머니 4' 우승자 출신 래퍼 베이식이 '쇼 미 더 머니' 새 시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7일 유튜브 채널 'Basick TV'에는 "베이식 쇼미10 참가신청"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30초가량 짧은 영상에서 베이식은 "공약합니다. '쇼 미 더 머니 10'이 방송이 된다면 참가자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특히 베이식은 해당 영상에 "후회 따윈 없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해당 프로그램 참가에 진심임을 표현했다.
지난 2015년 베이식은 Mnet '쇼 미 더 머니 4'에 출연해 유력한 우승 후보 위너 송민호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베이식은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와 독보적인 랩 실력으로 역대급 무대를 꾸몄다는 극찬을 받았다.
역대 '쇼 미 더 머니' 참가자가 프로듀서로 출연한 경우는 많지만, 참가자로 재출연한 이력은 전무했다.
그 틀을 깨준 건 스윙스였다. 앞서 '쇼 미 더 머니 2' 3위 출신 스윙스는 일부 누리꾼의 조롱 섞인(?) 악플에 당당히 맞서고자 '쇼 미 더 머니 9'에 참가했다.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에 재출연한 래퍼 스윙스에게 자극받은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베이식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쇼 미 더 머니 9'에 깜짝 등장해 래퍼 래원에게 "사람들이 아직 '쇼미4' 우승자를 송민호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분량이 별로 없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한 바 있다.
'쇼 미 더 머니 9'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다음 시즌에서 2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베이식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