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꿀잼이지만 안 보는 사람은 끝까지 안보는 일반인 출연 '연애 예능' 6

Mnet '썸바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제는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일반인이 대거 출연해 '썸'을 타는 '연애 예능'은 누리꾼 사이에서 유독 호불호가 갈린다.


누군가는 '연애 예능'을 보며 대리 만족을 하고 설렘을 느끼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일반인의 평범한 연애라는 점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보지 못한 신선한 캐릭터 덕에 '마니아층'이 많지만, 안 보는 사람은 끝까지 안 보는 '연애 예능' 6편을 함께 만나보자.


1. '하트시그널' 



채널A '하트시그널'


채널A '하트시그널'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아슬아슬하게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해당 방송은 '연애 예능' 중 가장 화제가 됐던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7년 시즌 1을 시작해 올해 3월 시즌 3까지 방영됐다.


이 방송을 통해 오영주, 배윤경 등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됐고 김현우, 김강열, 박지현 등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2. '러브캐처'



Mnet '러브캐처' 


사랑과 돈을 두고 흥미진진한 심리게임을 하는 Mnet '러브캐처' 역시 일반인 출연진이 대거 등장한 방송이다.


'러브캐처' 또한 '마니아층'이 형성돼 지난 2018년 시즌 1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 시즌이 방영됐다.


'러브캐처'는 출연진이 돈과 사랑 중 선택해야 하는 심리를 밀도 있게 담아내 흥미롭다는 호평을 받았다.


3. '썸바디'



Mnet '썸바디'


Mnet '썸바디'는 남녀 댄서 10명이 한 달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춤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연애 리얼리티 물이다.


'썸바디'는 댄서들의 '썸'을 그린다는 점을 차별화로 내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방송은 시즌 2까지 제작되며 '마니아층'을 생성했다.


4. '선다방'



tvN '선다방'


tvN '선다방'은 스타 카페지기들이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일반인의 사랑과 연애관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에는 일반인끼리 선을 보는 모습이 고스란히 나왔다.


카페지기로 출연한 유인나, 양세형 등은 이들의 모습을 관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며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5. '짝'



SBS '짝'


SBS '짝'은 일반인 싱글남녀가 '애정촌'을 찾아 자신의 짝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연애 예능'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정해진 시간 동안 남녀가 한 지붕에서 생활하며 서로를 알아간다는 포맷은 '하트시그널'과도 비슷하다.


6.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재 : 연애의 맛'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


지난해 10월부터 2달 동안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 또한 비연예인이 출연했다.


이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다.


방송에는 스타들의 소개팅 상대로 일반인 출연자가 등장했다.


배우 이필모는 이 프로그램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후 강사로 활동 중인 서수연을 소개받아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