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악플러 직접 박제하며 오또맘이 인스타에 공개한 '무보정' 몸매 영상

Instagram 'ohttomom'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사진 보정 의혹과 악플에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오또맘은 자신의 SNS에 근황이 담긴 짤막한 영상들과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오또맘이 몸매 사진을 향한 보정 의혹과 악플에 해명하기 위해 내놓은 영상이다.


그는 "친구, 언니가 직접 아이폰 일반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이라며 필터조차 하지 않은 영상임을 밝혔다.



Instagram 'ohttomom'


그러나 몇몇 누리꾼의 의심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특히 한 누리꾼은 오또맘을 향해 "(보정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아이를 걸 수 있냐"고 물었다.


싱글맘인 오또맘은 해당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해당 댓글을 올린 아이디를 직접 태그하며 답했다.


오또맘은 "유치하다 정말.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답변해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Instagram 'ohttomom'


아이까지 걸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전한 오또맘은 "아이 걸고 안 했다"면서 "영상에 비친 언니가 저 찍는 모습 잠깐 유리에 비친다. 각도 잡으려고 숙여서 찍지도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또맘은 "댓글 디엠 그만 테러해달라"고 전하며 "굴욕 사진은 그렇게 퍼 나르면서 왜 제가 올린 보정 없는 영상은 안 퍼 나르냐"고 반문했다.


한편 악플러에게 단호히 대처한 오또맘은 현재 7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