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못생긴 여자로 살기vs능력 없는 남자로 살기"...둘중 하나 선택해 평생 살아야 한다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여기 두 갈래의 선택이 있다. 못생긴 여자와 능력 없는 남자. 당신은 하나의 인생을 무조건 선택해야 한다.


선택한 인생은 절대 바꿀 수 없으며, 그 안에서 스스로의 노력으로만 변화해 나갈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는 속설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여성은 능력 있는 남자를 선호하고, 남자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여성을 선호한다'라는 데서 퍼진 속설이다.


외모와 능력 모두를 갖추면 좋겠지만 사실 이 두 가지 모두를 다 갖추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못생긴 여자와 능력 없는 남자 중 꼭 하나의 삶을 선택해 평생 살아야 한다면 당신은 어떤 인생을 선택하겠는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한 질문이 올라와 댓글 창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못생긴 여자로 살기 vs 능력 없는 남자로 살기' 둘 중 선택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이 담겼다.


여자에게는 외모, 남자에게는 능력을 두고 벌어진 이 밸런스 게임에 누리꾼들은 열띤 논쟁을 펼쳤다.


먼저 첫 번째 '못생긴 여자로 사는 게 낫다'라고 주장한 이들은 저 두 가지 상황에선 남자가 더 불행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는 성형을 하거나 가꾸면 그만이지만 능력은 정말 노력으로 따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능력 없는 남자가 더 불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반면 두 번째 선택지 '능력 없는 남자로 사는 게 낫다'라는 입장에 선 이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여자 외모가 별로면 살기 피곤하다는 의견을 표했다.


이어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이랑은 비교가 안 된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해당 게시글에서는 '능력 없는 남자로 사는 게 낫다'라는 선택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는 '우리나라에선 외모가 스펙이고 경쟁력'이라 생각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이 선택할 차례다. 외모와 능력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삶이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떠한 삶을 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