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이무기인 거 숨기고 방송국 인턴으로 조보아 앞에 나타나 직진 고백한 '구미호뎐' 이태리

tvN '구미호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구미호뎐' 이태리가 이동욱을 해치기 위해 이무기인 걸 숨기고 조보아에게 접근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에서는 이무기(이태리 분)가 남지아(조보아 분)가 일하는 방송국 인턴으로 입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팀장(주석태 분)은 "인사들 해. 우리 팀에 새로 들어온 인턴"이라며 누군가를 소개했다. 인턴의 정체는 바로 이무기였다.


이무기는 "잘 부탁드립니다. 테리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자기소개를 했다.



tvN '구미호뎐'


갑작스러운 인턴 입사에 남지아는 "어디서 내려온 낙하산이야? 방송국 인턴들 죄다 인맥이잖아. 꽤나 윗선인 것 같고"라고 물었다.


이무기는 "아빠는 아니고 보호자가 거물 맞아요. 동종업계"라고 답했다. 이에 남지아는 "호박씨 안 까는 건 마음에 드네"라며 이무기에게 악수를 청했다.


서로 간의 간단한 인사가 끝난 후 이무기는 남지아의 생각이 안 읽히자 당황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은 읽히는데 남지아의 생각만 읽을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이무기는 흥미롭다는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증폭했다.



tvN '구미호뎐'


이후 이무기는 남지아와 함께 외부 취재 일정을 함께 나가게 됐다.


남지아는 이무기에게 "(취재를 할 때) 시체도 찍어야 하는데 괜찮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무기는 "돌아가신 분들이 환영할 것 같지 않아서 솔직히 말하면 자신 없다. 이유가 뭐든 돌아가신 분들이 제 카메라를 통해 전시된다고 생각하면 전 조금 슬플 것 같다"고 말했다.


가만히 그의 말을 듣던 남지아는 "카메라 들어도 되겠다 너"라고 은근한 칭찬을 건넸다.


이무기는 남지아의 칭찬에 미소를 지었고 왜 웃냐는 남지아의 말에 "좋아서요. 피디님이요"라고 직진 고백했다.



Naver TV '구미호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