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생방송 중 '스토커'가 찾아와 현관문 두드리자 무서워 오열한 BJ 유화

YouTube '짭구 TUBE'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여캠 BJ 유화가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난데없이 찾아와 화장실을 쓰고 싶다며 현관문을 쾅쾅 두드린 '스토커'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짭구TUBE'에는 "※실제상황※ 술 취한 여친 혼자 집에 두면 위험한 이유...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화는 남친 짭구의 집에서 홀로 술 먹방을 하며 팬들과 소통을 했다. 그러던 중 유화는 낯선 발자국 소리와 현관문 두들기는 소리를 듣고 흠칫 놀랐다. 



YouTube '짭구 TUBE'


유화는 동료 BJ의 장난이거니 생각하고 애써 웃어넘겼다. 하지만 노크 소리는 계속됐다. 


누구냐는 유화의 물음에 "위층에서 왔는데, 화장실 좀 빌리고 싶다"라는 답이 날아들어왔다. 유화는 남성이 '위층'에서 왔다고 해서 더 크게 놀랐다. 


짭구의 집은 꼭대기 층이어서 위층이 없기 때문이다. 


유화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덜덜 떨었다. 짭구에게 전화가 오기는 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계속 불안에 떨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려움은 커졌고 유화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얼마 뒤 짭구가 등장했지만 유화는 쉽게 안정되지 못했다. 



YouTube '짭구 TUBE'


짭구는 주작 의혹에 대해 "정말 아니다. 경찰에 신고 접수를 했다"며 경찰과 통화한 전화 기록과 출동 관련 문자를 확인시켰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때문에 CCTV 확인이 불가능하다"라며 "집에 들어오지 않은 이상 주거침입이 아니라 신고도 못 한다"고 하소연했다.


짭구가 말하는 내내 유화는 몸을 떨면서 눈믈을 멈추지 못했다. 상황 설명을 마친 짭구는 급히 방송을 종료했다.


방송 종료 후 지금까지는 별다른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명백한 스토킹 및 위협을 법으로 처벌하기 애매해다는 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야심한 시각 혼자 있는 여성이 느낄 공포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YouTube '짭구 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