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지역 감염 100명 넘었다" 어제(4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125명 발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4일) 하루 동안 125명 발생했다.


학교, 학원, 직장 등 일상생활 속 집단감염 사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25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125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7,050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08명이었고, 나머지 17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23명, 서울 46명, 충남 23명, 경남 5명, 부산 3명, 인천 3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총 475명이 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언제든지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질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도태 중대보 1총괄조정관은 "주점과 음식점, 가족 모임, 학교와 학원 등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번거롭더라도 식사 전후, 목욕탕이나 체육시설의 탈의실 등 마스크를 쓸 수 있는 곳까지는 최대한 착용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