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 올해 전남대 기계과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

Instagram 'chonnam_uni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로 인해 고용 시장이 악화되면서 취준생들에게 힘겨운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9만 2,000명 감소했다.


특히 취업이 힘들어진 건 2030 세대였다. 20대 취업자는 전년 대비 19만 8,000명 감소했으며, 30대 취업자 수 역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런 최악의 고용 한파에도 취업 무패 신화를 자랑하는 대학교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전남대학교의 기계공학부다.



전남대학교 취업 진로 포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들의 취업 현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자료는 '전남대학교 취업 진로 포털'에서 나온 자료로 2020년 졸업생들이 입사한 기업의 정보가 담겨있었다.


자료에 따르면 32명의 학생들은 흔히 대기업으로 알려진 회사에 취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네이버, 포스코 등등 이름만 들어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기업들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기업들 이름 하나하나가 장난 아니다", "오늘도 문과는 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기계공학과라는 장점에 지역 할당제의 힘이 엄청 큰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취업 진로 포털은 누구나 회원가입을 하면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