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역대급 공포 영화 '해피 데스데이'로 전 세계를 휩쓴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더 섬뜩한 영화로 돌아왔다.
지난 3일 유니버설 픽쳐스 측은 공포 영화 '프리키 데스데이'의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키 데스데이'는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인 여자 고등학생 밀리(캐서린 뉴튼 분)가 우연히 중년의 사이코 살인마(빈스 본)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밀리가 사이코 살인마의 공격을 받고, 하루아침에 변한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밀리는 변한 몸으로 친구들을 찾아가 자신이 몸이 바뀌었다는 걸 알리고 자신의 몸에 들어간 사이코의 살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반면 밀리의 몸에 들어간 살인마는 '센 언니'로 변신해 학교에 등교한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자신이 진짜 밀리라고 주장하며 살인마 몸속에 들어간 밀리와 대립한다.
두 사람은 6시간 안에 다시 몸을 못 바꾸면 영원히 지금의 몸에 갇히게 된다.
그전에 어떻게든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려는 밀리와 지금 몸을 유지하고 싶은 살인마는 서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
극 중 빈스 본은 소름 돋는 살인마의 모습과 몸이 바뀐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을 완벽 소화해 공포심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예고편만으로도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 '프리키 데스데이'는 오는 25일 개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