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오랜만에 SNS 게시물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3일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지인들과 함께 한 가게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박유천의 사진 업로드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여 만에 한 것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박유천은 하얀색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고 지인과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 사진에서 박유천 팔뚝을 살펴보면, 그가 황하나와 연인이었을 때 팔뚝에 새긴 얼굴 문신이 모두 지워진 모습이다.
지난 2017년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약혼녀였던 황하나의 얼굴을 한쪽 팔에 커다랗게 문신으로 새긴 바 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이듬해 4월 황하나와 이별을 공식화하며 전 여자친구의 얼굴 문신을 지우기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6년 사회복무요원이던 박유천은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박유천은 성관계 중 강제성이 없었다며 성폭행과 관련해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박유천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마약을 했을 시 연예계 은퇴를 하겠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지만 그의 눈물 호소는 거짓말로 드러나며 누리꾼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현재 박유천은 연예계에 복귀해 지난 1월 태국에서 팬미팅을 진행했고, 이달 초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