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마음 아파...가을이 쓸쓸하게 느껴져" 라디오 생방서 팬이었던 故 박지선 애도한 장성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장성규가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개그우먼 故 박지선을 가슴 깊이 애도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장성규는 박지선을 추모하는 청취자의 댓글을 읽었다.


장성규는 "어제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팠다. 너무 놀랐다. 굉장히 속이 상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뵙지는 못했지만 워낙 좋아했던 분이다"라며 박지선의 팬이었음을 밝혔다.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Instagram 'jangsk83'


그러면서 그는 묵직한 목소리로 "이 가을이 쓸쓸하게 느껴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애도의 글을 남겼다.


장성규는 "좋은 분이란 말씀을 많이 들어왔는데 믿기지 않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슬퍼했다.


뉴스1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현석동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박지선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