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이 그룹 방탄소년단이 진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 초대됐다.
오늘(3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앱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포함해 T1 팀 5명이 출연한 '달려라 방탄'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T1 팀이 특별출연 게스트로 참여한 해당 편은 오늘과 다음 주 10일 방송까지 총 2회분으로 완성됐다.
이날 '달려라 방탄'에 출연하는 T1 팀 멤버는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 '커즈' 문우찬, 그리고 '칸나' 김창동이다.
이들은 방탄소년단과 만나 두 팀으로 나뉘어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들로 미니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페이커' 이상혁은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에 공식 출연하는 첫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며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분들을 실제로 만나서 서로의 분야를 공유하는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방탄소년단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한국의 문화에 큰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좋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지난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을 거둔 회사로 공인되고 있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전무후무한 최고의 선수로 인지도를 높이며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e스포츠계에서 가장 두텁고 영향력 있는 팬층을 확보하도록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