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딸 하영이가 독특한(?) 방법으로 아빠를 향한 지극한 사랑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템플스테이를 떠난 도경완, 연우, 하영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절에서 건강함이 가득한 아침 식사를 했다.
하영이는 절밥이 입에 맞았는지 쉴새 없이 먹방을 펼쳤고, 콧구멍을 열심히 후비며 '장꾸미'까지 발산했다.
이후 하영이는 곧장 김을 작은 조각으로 찢더니 다급하게 아빠를 불렀다.
하영이는 "하영 거 먹어"라며 도경완에게 김을 건넸고, 코 묻은 김이라는 걸 전혀 알지 못했던 도경완은 넙죽 받아먹었다.
심지어 하영이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아빠 옷에 손을 스윽 닦는 노련함까지 보여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연우는 히죽히죽 웃으며 아빠를 바라볼 뿐이었다.
VCR을 통해 하영이의 만행(?)을 뒤늦게 알게 된 도경완은 절규하고 말았다.
※ 관련 영상은 5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