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레드벨벳 '통편집'에 아이린 때문 아닌 '분량' 문제라고 해명한 SBS

YouTube 'K-EVER KPOP LIVE [VOD]'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의 무대가 통편집돼 그 배경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SBS 측이 관련 입장을 밝혔다.


2일 SBS 측은 "실제 공연시간 대비 할당된 편성시간이 여의치 않은 사정으로 편집 과정에서 공연 분량이 전체적으로 줄어들었다"며 "편성 시간을 맞추다 보니 마지막 무대였던 레드벨벳의 무대가 편집됐다. 분량 상의 편집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SBS는 '온택트 2020 강남 페스티벌 영동대로 K팝 콘서트'를 새벽 0시 5분부터 방송했다.


사전녹화로 진행된 당시 콘서트에서 레드벨벳은 '사이코'를 비롯해 여러 곡을 불렀으나 방송에서는 모두 편집됐다. 



YouTube 'K-EVER KPOP LIVE [VOD]'


일각에서는 아이린이 이른바 '갑질' 당사자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 때문에 편집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 같은 추측이 나오자 SBS 측은 "분량 상의 문제"라고 먼저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레드벨벳의 무대는 방송에서만 편집됐을 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레드벨벳 리더인 아이린은 스타일리스트에게 무례한 언행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갑질 연예인'으로 비판받았다.


아이린은 지난달 22일 피해자를 직접 찾아 사과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YouTube 'K-EVER KPOP LIVE [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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